'내가 가장 예뻤을 때' 지수, 하석진♥임수향 첫 키스 목격 '충격'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지수가 임수향과 하석진의 키스를 목격했습니다.

어제(27일) 방송된 MBC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연출 오경훈, 극본 조현경)'에서는 오예지(임수향 분)를 둘러싸고 서환(지수 분)과 서진(하석진 분) 형제의 치열한 삼각 로맨스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오예지는 서성곤(최종환 분)의 문하생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후 그는 작업실에서 도예 작업을 진행했고, 서진은 "이렇게 가는 발로 어떻게 살아왔냐"라며 오예지를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봤습니다.

이후 서진은 오예지의 머리카락을 넘겨줬고 이에 오예지가 당황하며 서진의 손길을 거부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서진은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오예지의 입술에 키스를 하면서 결국 오예지도 거부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때 서환(지수 분)이 작업실에 들어왔다가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을 목격하게 됐고, 놀라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서 도자기들이 깨졌습니다. 이에 오예지는 "환아"라고 부르며 밖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서진은 오예지를 붙잡았습니다.

이에 서진은 "따라가서 뭐 하려고 하냐"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오예지는 "해명이라도 해야 하지 않나"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서진은 "우리가 왜 불륜이냐, 미성년자도 아니잖나"라고 따졌습니다.

오예지는 "나는 환이한테 선생님 소리 듣는 사람"이라고 말했지만 서진은 "그거 때문에? 몰랐었냐 쟤 마음. 그냥 모른 척해라. 더 나가면 걔 상처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고 일축했습니다.

이에 오예지는 "환희가 나한테 얼마나 잘했는데"라고 하자, 서진은 "그럼 걔랑 뭐 연애라도 해주게?"라고 거듭 오예지를 막아섰습니다. 결국 오예지는 서진의 말에 말문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