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블룸♥케이티 페리 득녀…"딸 건강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가 첫 딸을 품에 안았다.
26일(현지 시각) 피플, 위클리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최근 두 사람이 최근 2세를 품에 안았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친선대사로 활약 중인 유니세프를 통해 딸의 출산을 알렸다. 두 사람은 "우리는 딸의 안전하고 건강함으로부터 사랑과 경이로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출산 소감을 밝혔다. 딸의 이름은 데이지 도브 블룸이다.
두 사람은 "우린 평화로운 출산을 했지만 모두가 우리처럼 평화롭게 출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부부는 운이 좋은 것"이라면서 세계 각국에서 의료 인력의 부족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 등으로 임산부와 신생아가 사망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더 많은 신생아들이 의약품 부족으로 위험에 처해있다면서 "갓난아기의 부모로서 마음이 아프다. 우리는 어느때보다도 고군분투하는 부모들과 공감하고 있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16년 교제를 시작한 뒤,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한 끝에 지난해 2월 약혼했으며, 오는 6월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세계에 확산되면서 결혼식을 취소했다. 올랜도 블룸은 전처 미란다 커와의 사이에서 지난 2011년 아들 플린 블룸을 낳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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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케이티 페리, 유니세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