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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현아가 연인 던이 기면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반전이지만 괜찮아'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장영남, 신소율, 가수 현아,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현아는 공개 열애 중인 던에게 화를 냈다가 되려 당황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현아는 "던이 텐션이 많이 나른한 편이다. 그리고 눈을 잘 못 뜬다"라는 폭로로 이야기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루는 던과 진지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답이 없더라. 봤더니 던이 자고 있었다. 그런데 또 대화를 시도하면 대답은 하더라. 순간 졸면서 답을 한다는 게 화가 났다. 화도 내고 눈물도 흘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아는 "나중에 알고 보니 제가 미안한 상황으로 바뀌었다"라며 "던이 제게 티는 내지 않았는데 기면증을 앓고 있었다"라고
한편 현아와 던은 지난 2018년 공개적으로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싸이가 피네이션에 나란히 소속돼 활동 중이며 SNS 등을 통해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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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