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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과 주원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26일 밤 마지막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선 드라마 '앨리스'에서 환상 케미를 자랑할 김희선과 주원을 만나봤다.
김희선과 주원은 SBS드라마에 오랜만에 출연했다. 김희선은 2012년 이후 8년만에 SBS로 돌아왔다. SBS의 아들이라 할 수 있는 주원도 군 전역 후 돌아왔다.
주원은 "군대에서 희선 누나 보면서 많이 그리워했다"며 "돌아와서 작품 열심히 골랐다"고 말했다. 주원은 '앨리스'에 대해 엄마를 닮은 여자와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시간 여행을 그린 SF 휴면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주원은 "누나랑 첫 신이 엄마와 아들이었다. 걱정했는데 사실 누나 첫 대사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소름 돋
김희선은 "20대, 30대, 40대를 다 하게 됐다"며 "무리수였다"고 말했다. 김희선이 극중 20대를 연기할 때는 '토마토' 시절과 똑같았다는 주원의 증언도 있었다.
주원은 "무감정증이라고 해서 모든 걸 다 로봇처럼 할 순 없다. 미세한 감정 연기가 중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