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과 결혼 사실을 알린 이욱 W재단 이사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벤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손편지를 공개하고 이욱 이사장과의 결혼을 직접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뒤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벤은 글을 통해 "부족한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 저희 둘 다 완벽하진 않지만 서로의 허물은 덮어주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며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친지들만 모시고 소규모로 진행하려고 한다. 한결 같이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1988년생으로 한양대 법학과 출신인 이욱 이사장은 지난 2011년 대학교 재학 당시 소통을 위한 젊은 재단을 설립했다. 이듬해 해당 재단을 W-재단으로 확장하기도 했다.
W 재단은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및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해 기후변화와 기후난민 긴급구호, 자연보전 캠페인 등에 앞장서는 사회기관이다.
비영리 공익 재단으
윤일상, 유지태, 김우빈, 윤하, 김종국, 에일리, 옥주현 등 200여명의 스타들이 W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