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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방송인 겸 가수 임백천이 대중음악 전문 라디오 DJ로서 각오를 드러냈다.
이종환 황인용 김광한이 진행하던 라디오 방송의 정통성을 잇는 본격 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이 새롭게 방송된다. 방송 경력 40년이 넘는 가수 겸 MC인 임백천의 진행으로 매일 낮 12시 KBS 2라디오에서 방송되는 ‘임백천의 백 뮤직’이 바로 그것. ‘백 뮤직’은 백그라운드 뮤직, 모든 음악, 옛날 음악 등 다양한 뜻을 품고 있고 또한 임백천의 ‘백’이기도 하다.
‘임백천의 백 뮤직’은 본격 대중음악 전문 프로그램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가요와 팝송을 소개할 뿐 아니라 매주 화요일, 수요일 등에 각각 1시간 동안 라이브 코너 ‘라이브도 식후경’을 통해 인기 가수, 중견 가수 등의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며 청취자들에게 진심이 담긴 음악을 전해 주는 메신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임백천은 KBS 2라디오에서 전문 MC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보여 주고 있고 최근에는 주로 라디오에 주력해서 전문 라디오 DJ로서 입지를 굳힌 바 있다. ‘임백천의 백 뮤직’을 어떤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MC 임백천은 “Return to Innocence, 순수로의 회귀, 우리가 좋아하던 순수한 라디오 방송을 다시 한번, 모두의 힘을 모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좋은 방송에 대한 강렬한 의지를 내비쳤다.
‘라이브도 식후경’의 초
‘임백천의 백 뮤직’은 31일 첫방송 예정이며, 매일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KBS 2라디오(수도권 주파수 106.1Mhz)과 어플리케이션 ‘콩’을 통해 들을 수 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