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김승수 "양정아, 내 인생에 다시는 없을 여자"

↑ 배우 김승수, 양정아

배우 김승수가 절친 양정아를 두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습니다.

어제(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배우 김승수, 양정아, 윤해영, 최완정이 출연하는 '한 번 더 웃어주세요 - 양턱스클럽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올해로 데뷔 24년 차가 된 배우 김승수는 대표작으로 2006년 최고 시청률 50%를 넘겼던 MBC 사극 '주몽'을 뽑았습니다. 김승수는 "드라마가 종영한 지 13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대소 왕자'의 인기를 실감하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최근 중동권 국가에서 드라마가 방영되며 8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고, 그 인기에 힘입어 수많은 해외 팬들이 김승수의 SNS를 방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승수는 국내외 팬들과의 유쾌한 에피소드들도 공개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특히 이날 절친 양정아를 위해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승수는 양정아에 대해 "내 인생에 다시는 없을 여자"라고 얘기해 스튜디오를 달아오르게 했습니다.

양정아는 사전 인터뷰에서 "김승수라면 당장 살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을 한 것이 알려져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얘(김승수)랑 지금 같은 집에 들어가도 아무 일 없이 살 수 있겠다는 말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김승수는 "친구처럼 살 수 있는 가장 유일한 여자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승수 역시 사전 인터뷰에서 "양정아는 내 인생에 다시 없을 여자다"라고 말한 것에 "생년월일이 같은 여자니까 그런 거다. (연애를) 시작하려면 떨리는 마음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라며 당황했습니다.

이에 MC들은 김승수, 양정아의 '아이컨택'을 제안했습니다. 절친인 두 사람은 손까지 마주 잡고 핑크빛 기류를 엿보였습니다. 이내 양정아가 "못하겠어"라며 고개를 돌리자 지켜보던 윤해영은 "언니 마음에 김승수 오라버니가 있어"라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