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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와 신예 문유강이 초단편영화 ‘최고의 시’(감독 임정훈)로 만난다.
25일 워크하우스컴퍼니는 “황보라와 문유강이 재능기부로 출연한 초단편영화 ‘최고의 시'가 24일부터 서울지하철 1~8호선 전동차와 지하철역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최고의 시’는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의 사전제작지원작으로, 지하철역 스크린 도어에 걸린 시(詩)를 소재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두 배우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이달 초 지하철 6호선 독바위역 승강장에서 촬영에 임했으며, 승강장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황보라는 “젊은 감독들을 지원한다는 좋은 취지라서 재능기부로 참여하게 됐다”며 “지하철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재미있는 소재로 촬영을
문유강은 “짧지만 강렬한 이 영화가 시민들에게 작은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최고의 시’의 90초 편집본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의 본선 진출작들과 함께 지하철에서 상영이 시작됐으며, 영화제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