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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가 출항 첫날 밤 아내 생각에 울컥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큐멘터리 예능 ‘요트원정대’는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이 태평양 항해에 첫 도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진구는 거제도서 출항해 바다에서 첫날 밤을 맞이했다. 그는 서울에서 챙겨온 가족사진을 벽에 붙이며 “내 자랑이자 전부이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첫날 새벽 불침번을 맡은 진구는 “41년 만에 처음으로 일출을 봤다”며 가족과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진구는 먼 여정을 떠난 자신을 걱정하며 밤새 잠 못 이루고 있는 아내와 아이에게 “괜찮아, 울지마”라며 "태어나서 일출 보는 게 처음이다”라고 밝게 인사를 건넸다. 이에 아이들은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해 진구를 울컥하게 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구는 “아내가 잠이 진짜 많고 잘 잔다. 새벽 4시면 무조건 잘 시간인데 제가 걱정되서 안자고 있던 거다”라며 “일출 사진을 보냈을
한편,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꾸는 네 남자가 요트를 타고 태평양 향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식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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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