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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배우 황석정이 중년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어제(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황석정은 머슬 퀸 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극심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날 황석정의 MRI 결과를 본 의사는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고 있다. 척추 쪽이 안 좋은 것 같다"고 말해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놀란 황석정은 "어쨌든 이번 대회에선 힐을 신고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게 무리이긴 한데.."라며 "무거운 것을 들어도 괜찮냐"라고 대회 출전 여부에 대해 물었습니다.
의사는 "무거운 것을 잠깐잠깐 드는 건 된다. 그렇지만 조심해야 한다"라며 "아주 큰일 하신 것 같다. 많은 50대 중년들이 용기를 얻을 것 같다"라고 격려했습니다.
이후 황석정은 인터뷰에서 대회 출전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그는 "나는 50대가 되면 무언가를 다 이루고 여행을 다니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막상 50대가 되니 이룬 게 하나도 없더
황석정은 "하지만 헛헛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단 움직이고 용기를 내서 시작하면 점점 극복된다"라며 중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하며 용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