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김소은과 박건일이 함께 윗몸 일으키기를 한다. 그저 운동일 뿐인데, 박건일의 눈빛이 흔들린다.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극본 조진국, 연출 이현주, 제작 MBC에브리원, 넘버쓰리픽쳐스, 이하 ‘연애는 귀찮지만..’)은 연애는 하고 싶지만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2030들의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2030들의 현실 공감, 취향 저격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연애는 귀찮지만..’ 중심에는 지현우(차강우 역), 김소은(이나은 역), 박건일(강현진 역)의 삼각 로맨스가 있다. 갑자기 나타난 찐 매력남 지현우와 18년 남사친 박건일 두 매력적인 남자가 김소은에게 연애 감정을 보이는 것. 많은 여성 시청자들이 실제로 한 번쯤 겪어봤을 고민이다. 과연 두 매력남 중 김소은의 마음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24일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진이 3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18년 절친 김소은과 박건일 사이에 미묘한 감정 변화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은 25일 방송되는 ‘연애는 귀찮지만..’ 3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김소은과 박건일은 같은 공간에 단둘이 있다. 극중 완벽한 자기 관리 능력을 자랑하는 박건일이 절친 김소은을 붙잡고 운동시키는 것처럼 보인다. 다소 귀찮아 보이는 김소은이지만, 박건일에게 다리를 붙잡힌 채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다음 사진에서 박건일의 변화가 감지돼 호기심을 더한다. 갑자기 코앞까지 다가온 김소은 때문에 박건일의 눈빛이 흔들린 것. 마지막 사진에서는 홀로 남은 김소은이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어, 대체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와 관련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진은 “극중 김소은과 박건일은 성별을 떠나, 허물없이 지내는 절친이었다. 그러나 작은 일을 계기로 둘 중 한 사람의 감정에 변화가 시작된다. 김소은, 박건일 두 배우는 이 미묘한 변화를 귀엽고 설레게 그려낼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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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