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가 함소원과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134대 가왕 장미여사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클러버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리트리버의 정체가 배우 함소원의 남편 진화로 밝혀졌다.
이날 진화의 정체가 공개되자 MC 김성주는 "'복면가왕' 측의 연락을 함소원 씨가 받았다더라. 그런데 진화 씨와 상의 없이 출연을 승낙해 진화 씨가 나오게 됐다"라고 진화의 출연 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화는 "'복면가왕'을 통해 우리가 많이 싸운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 저희는 싸우지 않는다. 평소에 정말 많이 사랑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랑꾼 면모를 뽐내는 진화에게 김구라는 "아내 없이 혼자 나와서 자유롭고 좋죠?"라고 농담을 건넸으나 진화는 아랑곳하지 않고 "저는 아내와 함께 있을 때 더 행복하다"라고 답하며 함소원을 향해 "요즘에 고생 많이 하고 있어요. 우리 싸우지 말아요. 행
한편 배우 함소원과 중국인 진화는 18살 연상연하 부부로,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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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함소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