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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돌’ 이천수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나무랄 데 없는 행복'이라는 부제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으로 채워졌다. 그중에서도 스페셜 가족으로 등장한 이천수 가족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013년 모델 출신 아내 심하은 씨와 결혼한 이천수는 같은 해 6월 첫째 딸 주은이를 품에 안았다. 이후 올해 1월에는 이란성 쌍둥이 남매 태강이와 주율이를 낳으며 다둥이 가족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슈돌’에서는 방송 최초로 이천수의 쌍둥이 남매를 만나볼 수 있었다. 먼저 1분 차이로 오빠가 된 태강이는 아빠를 닮은 튼실한 다리에 스윗한 미소를 자랑하는 매력둥이였다. 또한 1분 차이 동생 주율이는 기분 좋을 때면 아기새처럼 높은 소리로 이를 표현하는 귀염둥이였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가장 친한 친구인 두 아기가 사이좋게 노는 모습은 랜선 이모, 삼촌들을 심쿵하게 했다.
처음으로 주은이에 쌍둥이 남매까지 세 아이를 모두 돌보게 된 이천수는 아내가 나가기 전까지 육아 지식을 점검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여덟 살 주은이는 이천수보다 더 높은 육아 지식을 뽐내며 든든한 지원군을 자청했다. 이렇게 육아 투톱을 완성한 이천수와 주은 부녀는 본격적인 육아에 앞서 함께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하는 등 환상의 호흡을 뽐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주은이는 원격수업으로 공부를 하다가도 동생들이 우는소리를 듣자마자 능숙하게 아이들을 돌봤다. 아기들이 무엇 때문에 우는지 바로 판단하고, 이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슈돌’의 스페셜 가족 축구 선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