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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 아이돌 소속사 쟈니즈가 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자 연내 콘서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0일 "쟈니즈가 대형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쟈니즈는 올 연말까지 예정되어있던 Sexy Zone, 쟈니스 WEST, King&Prince, Snow Man 등 자사 아이돌들의 공연을 중지했다. 총 127개 공연을 중지, 쟈니즈는 이후 온라인을 통한 공연을 하기로 했다고.
특히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바로 아라시의 공연. 아라시는 2020년 12월 31일을 끝으로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던 만큼 올해 열릴 아라시의 콘서트 '아라페스 2020'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당초 5월 개최 예정이었던 이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 중이다. 소속사 측은 콘서트의 개최 여부를
쟈니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형 공연을 개최하면 필연적으로 도도부현(행정구역)에 걸친 이동이 많이 발생한다. 현재 상황을 보면 당분간 대형 공연의 개최는 지양해야한다고 판단했다"며 콘서트를 중지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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