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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레이2' 멤버들이 최고의 몰입감을 자랑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에서 NQQ 예능프로그램 '위플레이 시즌2'(이하 '위플레이2')의 기자간담회가 열려 하하, 하성운, 정혁이 참석했다.
‘위플레이 시즌2’는 멤버들이 ‘대왕조개의 저주를 풀기 위한 퀘스트 표류기’를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예능. 시즌1에서 합창단으로 호흡을 맞췄던 멤버들은 ‘해양소년단 콘셉트'로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시즌2에서는 JR이 합류해 새로운 막내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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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로 시즌1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 중인 '위플레이2'. 멤버들은 이번 시즌에서 몰입이 쉬웠다고 입을 모았다. 하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하는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라면서 "증강현실이 현실과는 동떨어진 것이라 몰입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대단한 몰입도를 가지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메라 밖에서도 몰입도할 정도라고. 그러면서 하하는 "시즌 1에서는 이불킥을 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몰입도를 어떻게 높였는지 묻자 하성운은 "(강)호동 형 덕"이라며 강호동에 공을 돌렸다. 하하는 "(촬영을 시작하면) 존댓말을 하면 혼났다. 합창단부터 해양소년단까지 다 같은 반이다"라고 설명했고 하성운은 "이게 제일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하하 형은 시작하면 발차기도 하고 하는데 저는 그게 안되더라. 거의 야자타임 수준으로 했다"면서 "호동이 형이 몰입을 하는 것을 보고 많이 배웠다. 동심에 빠져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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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는 JR이 합류하며 새로운 막내가 생겼다. 시즌1의 막내 하성운은 새로운 막내 JR에 어떤 조언을 했는지 묻는 질문에 "별 조언을 안했다"면서 "그냥 '시즌1 봤니?'라고만 물어봤다. 그런데 오자마자 적응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종현이가 와서 내가 더 편해지고 말이 많아졌다"고 막내 탈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하하는 "막내가 와서 게임을 잘할 줄 알고 든든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도 형들보다 떨어지더라"면서 "예능적으로는 완벽한 캐릭터다. '쪼랩'캐릭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혁은 "JR과 나는 덤앤더머다 몸을 특별하게 많이 쓰더라"고 JR의 허당기를 인증했다.
하성운은 또 "호동이 형이 아이돌을 무척 좋아하신다. 밑도 끝도 없이, 저와 JR을 많이 챙겨주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 형과 (이)수근 형이 강호동 형을 따라 아이돌을 엄청 챙겨주시더라. 그런데 그게 또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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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또 "'런닝맨'을 했던 제작진이다. 김주형 PD가 게임 설명도 NPC 처럼 해줘서 몰입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PD의 역할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출연진 뿐 아니라 게스트들도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성운은 앞으로 남은 회차들의 관전 포인트 역시 게스트들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성운은 "시즌2에는 김종민, 나태주, 송가인, 장윤주, 아이린 등 엄청난 게스트들이 많다"면서 자랑했다. 이어 "보스몹은 공개하지 않겠다"며 본방으로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하하와 정혁은 하성운의 말에 맞장구치며 입을 모아 마지막 게스트, 보스몹을 칭찬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 분이 대단한 분이다. 가상세계에 어울리지는 않는데 역대급이었다. 빌런의 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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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하던 멤버들은 시즌3를 언급하며 예측을 하기도 했다. 하하는 "이제 남은게 공중이랑 산이 있는 것 같다"면서 "('위플레이'에서는) 말하면 그대로 된다. 땅에서 하면 다 좋은데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그쪽으로 갈까봐 말을 아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하성운은 "맛집탐험도 하고싶다. 맛있는 것도 먹고 게임도 하
정혁은 하하를 잠시 바라본 뒤 "공중에서 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하는 "말을 아껴달라"고 재차 주문했다.
한편, '위플레이2'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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