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이언(박상민)이 21일 사망 12주기를 맞은 가운데 절친인 모델 장수임이 고인을 추모했다.
고 이언은 지난 2008년 8월 21일 KBS2 드라마 '최강칠우' 종방연에 참석한 후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27세의 젊은 나이였다.
고 이언 12주기를 맞아 추모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절친한 모델 장수임도 그를 그리워했다.
장수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마음에서 온전히 비워낼 수 없어서 유쾌하게 웃으며 얘기할 수 없었어. 미안하고 고마운 일들 뿐이지만 시작이 눈물이라 웃으며 끝을 낼 수 없었어. 내 마음 이해하지? 항상 보고싶어. 항상 기억할게. 평생을 다해서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장수임이 함께 공개한 사진은 이언과 나란히 서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
한편 고등학교 시절 씨름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던 이언은 2000년 모델로 데뷔해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통해 연기자로 나섰고,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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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수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