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코로나19 확산세 선제 대응…드라마 6편 촬영 중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JTBC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촬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JTBC는 21일 “드라마 ‘18 어게인’ ‘경우의 수’ ‘사생활’ ‘런온’ ‘라이브온’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수도권 촬영 예정됐던 드라마 촬영이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또는 밀접 접촉자 발생 유무와 관계없이 현장에 있는 모든 인력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정부의 확대된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라며 “아직 확진자는 없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미리 대응하기 위해 채널 차원에서 내린 조치”라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이날부터 3단계에 준하는 10명 이상 집회 금지 명령을 내린 만큼 JTBC도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미리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신작들에 비상이 걸렸다. JTBC 관계자는 “촬영 재개 여부나 시점은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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