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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가 초토화 됐다. 시청률은 동시간대 예능은 물론 시사교양에도 뒤진다.
21일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시청률은 다 합쳐도 두 자리 수가 될까말까한 수치로 바닥을 찍었다.
이날 16회로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출사표’ 1부 시청률은 2.5%, 2부 시청률은 2.6%에 그쳤다. 19일 첫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의 2회 1부 시청률은 2.1%, 2부 2.5% 였다.
tvN ‘악의꽃’이 그나마 나아 3.5%였고, JTBC ‘우리사랑 했을까’는 1.9% (TNMS, 유료가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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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예능에도 뒤졌다. 방송 4사 수목드라마 시청률은 방송시간대가 겹치는 SBS 시사교양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2부 8.8%)나 SBS ‘맛남의 광장’(1부 4.5%, 2부 5.3%)보다 낮았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등 '미스터트
한 방송 관계자는 "드라마 자체의 경쟁력 하락에다 부동산, 코로나19 등 사회적 이슈가 많아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더 떨어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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