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배우 이언(본명 박상민)이 12주기를 맞았다.
고인은 지난 2008년 8월 21일 오전 1시 20분께 KBS2 드라마 ’최강칠우’ 종방연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운전해 귀가하던 중 한남오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향년 27세.
이언은 고등학생 시절에는 씨름 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1997년과 1998년 전국체육대회 씨름 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유망주
씨름 선수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모델 활동을 시작한 뒤 배우로서 MBC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 KBS2 ’꽃피는 봄이 오면’ 등에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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