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측 "제작진 전원 음성…스태프 3명 결과 기다리는 중"(공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그놈이 그놈이다' 제작진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측은 2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지난 19일까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은 20여명의 제작진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오늘 추가로 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들의 검사 결과를 본 뒤 촬영 재개를 비롯한 종영일자 변경 등 세부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황정음 등 주연 배우들은 코로나19 검사 대상이 아니었다"라며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 21일 중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 중이던 배우 서성종이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다음주 종영을 앞둔 상황. 촬영이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서성종의 확진 판정으로 방송에 차질이 우려된다. 황정음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종영 인터뷰를 대면에서 서면으로 변경했다. 서성종과 함께 연극 '짬뽕' 무대에 오를 예정이던 허동원, 김원해는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허동원과 같은 분장사에 분장을 받은 오만석, 허동원과 같이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하는 서이숙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하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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