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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르헨티나 출신 쌍둥이 자매 장보기 전쟁이 펼쳐졌다.
20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한국살이 4개월 차 아르헨티나 출신 자매 플로렌시아-솔레닷이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국살이 4개월차를 맞은 아르헨티나 출신 쌍둥이 자매 플로렌시아-솔레닷이 인사를 했다. 자매는 전 세계 16개국에서 보디페인팅 대회에서 수상한 실력파 아티스트였다.
한편, 자매는 쌍둥이답게 똑같은 의상을 입고 어딘가 외출에 나섰다. 같은 옷을 입는 것에 대해 솔레닷은 “예술 작품처럼 대칭이다”라며 데칼코마니 자매의 매력을 뽐냈다. 다행히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색깔 마스크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자매가 도착한 곳은 과일을 파는 곳이었다.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플로렌시아는 “과일 판매왕에게 과일을 사러 갔다”고 설명했다. 아는 사람들 안다는 비밀의 과일 트럭이었던 것.
솔레닷은 "그분은 넘버 원이다. 품질, 가격, 양도 챙길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아침 9시에 가면 거기에 계시다. 모든 사람이 8시부터 줄을 서 있다"라며 “늦게 일어나면 오렌지를 못 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알베르토는 "한국에 산 지 4개월밖에 안 됐는데, 그걸 어떻게 아냐"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준현 역시 "한국살이 4개월 차에 40~50년 된 어머님들 사이에서 지지 않는다"고 감탄했다.
많은 인파 속에서 과일과 야채 등 장보기 전쟁이 펼쳐졌고, 이를 본 김준현은 “전쟁터가 맞네”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딘딘은 옆에 있는 크리스티안을 통해 자매가 찾아간 장소를 물었다. 외국인들에게는 H.B.C.으로 알려진 곳으로 ‘해방촌’으로 밝혀졌다.
이날 자매가 양손 가득 구입한 과일과 야채는 채 3만원을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