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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각자의 방식으로 휴가를 즐겼다.
지난 19일 JTBC 예능프로그램 ‘인더숲 BTS편’(In the SOOP BTS ver.)이 첫 방송됐다. ‘인더숲 BTS편’은 숲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여행에 앞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 멤버들에게 바라는 것들을 물었다. 낚시를 좋아하는 진은 “수족관에 종류별로 횟감을 넣어주시라. 저희가 떠먹겠다”라고 호언장담했고, 다른 멤버들은 게임기, 탁구대, 컴퓨터 등을 요청했다.
여행 날, 방탄소년단은 직접 차를 운전해 북한강에 위치한 펜션으로 떠났다. 지민 뷔 제이홉, 정국 RM, 슈가 진으로 나뉘어 차를 탄 가운데, 이들은 노래를 듣는 등 웃음이 가득한 채로 휴가를 떠났다.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수상가옥 숙소는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펜션에는 제이홉을 위한 고무동력기, 지민을 위한 갓, 진을 위한 수족관 등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멤버들은 펜션을 구경하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숙소 구경을 마친 멤버들은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진은 "부족한 거보다 남는 게 나으니까"라며 라면 9개에 고기까지 굽자고 했다. 이에 정국, 슈가 등이 함께 점심 준비에 나섰다.
그동안 다른 멤버들은 탁구 내기에 들어갔다. 지민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탁구대 설치에 나섰지만, 정작 탁구 실력은 초보였다. 지민은 진과의 탁구 대결에서 10대 4로 패해 웃음을 안겼다.
점심 식사를 마친 이들은 식재료, 짐 정리에 돌입했다. 설거지를 담당한 뷔는 "그릇에 세제를 뿌리고 물로 헹군다. 마지막 수세미로 한 번 싹
이어 멤버들은 개인 시간을 가졌다. 진은 낚싯줄을 전져 물고기 잡기에 나섰고, 지민은 정국에게 권투 교습을 했다. 또 RM은 RC보트를, 제이홉은 고무 동력기를 만들며 자신만의 휴식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인더숲 BTS편’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