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박진영 "비 `깡` 아쉬운 점 지적...내가 왜 그랬을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박진영이 비의 '깡'에 대해 몇 시간 동안 아쉬운 점을 지적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살면서 안 만나면 좋을 사람' 특집으로 꾸려진 가운데 교도관 교감 박정호, 가수이자 프로듀서 박진영, '국민 시어머니' 배우 서권순, 뇌졸중 전문의 이승훈이 출연했다.
이날 박진영은 비의 '깡'이 잘되고 많이 곤란했다고 밝히며 "'깡 나오고 비를 진지하게 앉혀 놓고 몇 시간을 얘기했다. 하나씩 하나씩. '심지어 '1일 1깡'이라는 말도 있다. 놀림거리가 되지 않았느냐'라고 얘기했다"라며 당시 '깡'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박진영은 "그런데 나중에 '1일 3깡'도 하더라. 뒤늦게 잘 되니까..."라며 민망함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중에 '깡'으로 CF를 찍는데 눈빛이 나를 쏘아 보는 것 같더라"라고 덧붙여 유재석, 조세호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한편 비의 '깡'은 지난 2017년 발매된 곡으로 발표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올해 들어 '1일 1깡'(하루에 '깡'을 1번은 듣는 것) 등의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이후 식케이 (Sik-K), pH-1, 박재범, 김하온(HAON)이 '깡 official Remix'를 발표하는 등 그야말로 '깡' 열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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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