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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 스님이 명상법을 전수했다.
20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는 '금쪽같은 우리 스님' 4부로 꾸며져 18년 째 경상북도 봉화 고산협곡의 깊은 곳 봉화 산사에서 함께 살고 있는 지욱 스님과 송준 스님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송준 스님은 멀리서 산사를 찾아준 사람들과 명상을 함께 했다. 연잎으로 만든 모자를 나눠쓴 뒤 "차 명상을 하러 가자"고 권유했다. 움직이는 동안에도 명상을 하자며 걷기 명상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송준스님은 "명상하는 동안은 옆사람 말고 본인하고 이야기 하자"면서 자연 속에서 숨소리에 집중하며 천천히 걸으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함께 명상을 한 사람은 "처음엔 정신 통일이 안됐는데 중간 즈음 나아졌다. 스님과 함께 걷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