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법적대응, 해병대 화보집 일본서 재발간…무슨 일?

↑ 현빈 / 사진=스타투데이

배우 현빈의 해병대 화보집이 일본에서 재발간됩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면서 추진되고 있는 것입니다.

어제(18일) 일본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인기에 힘입어 배우 현빈의 병영 화보인 '현빈, 해병대의 날들(ヒョンビン、海兵隊の日)'을 오는 9월 7일 재발행 합니다.

일본 아마존 웹사이트에 따르면 재발매까지 약 3주가 남았음에도 이 화보집은 어제(18일) 기준 예약 물량만으로 일본 아마존의 탤런트 관련 서적 판매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해당 화보는 2012년 '아름다운 그 남자, 현빈의 해병일기'라는 전자 서적으로 국내 발간됐고 2014년에는 일본 출판사와의 계약으로 오프라인 사진집 형태로 발간된 바 있습니다. 당시 일본 계약에서도 현빈의 소속사는 배제됐습니다.

그러나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화보집 발간과 관련 사전에 아무 내용도 전달받지 못했다"며 법적대응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해병대 홍보라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촬영된 사진을 갖고 사익을 취하고자 하는 것은 문제다. 2014년 발간 때는 해병대 일이라고 생각해 법적 대응을 하지 않았다. 현재 관련 내용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빈은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에서 퍼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일본에서 새로운 한류스타로 급부상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