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황광희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사정에 눈물을 보인다.
오는 21일 오후 5시 20분에 방영되는 MBC ‘글로벌 도네이션 쇼 W (더블-유)’의 진행을 맡은 황광희가 눈물을 흘린 사연이 공개됐다.
광희가 눈물 흘린 사연은 다름 아닌, 버거운 삶 위에 코로나19가 더해져서 더욱 더 힘겨워진 국내외 아이들의 이야기 때문.
현재 코로나19로 농산물 수확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는 경북 안동의 조손가정 동한이(11)의 사연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봉쇄로 다른 지역 병원에 있는 엄마와 생이별 하며 힘겨운 하루를 살고 있는 아프리카 케냐의 데릭(12)의 이야기. 그리고 코로나19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갑작스레 하늘나라로 떠난 엄마를 그리는 하피스(3)의 사연 등 힘겨운 삶을 가진 아이들의 사연이 이어졌다.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 현장에서 “오늘만큼은 프로수발러가 아닌 프로나눔러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던 광희는 아이들의 사연을 보고 안타까워하며 “코로나19로 힘겨운 아이들이 있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실제로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소감을 전했고, “아이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의 작은 후원” 이라며 후원의 중요성을 호소하는 등 프로나눔러로서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었다.
이같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사연을
과연 이들이 전하는 사연은 무엇일지, 오는 21일 오후 5시 20분에 MBC와 유튜브 채널 ‘굿네이버스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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