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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비글부부(하준맘, 하준파파)가 둘째 아들 이준 군의 사망 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CBS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에는 하준파파가 출연했다.
하준파파는 “둘째 아들이 한 달 전에 하늘나라로 먼저 갔다"고 이준 군이 사망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아이가 심폐소생술이 끝나고 숨을 거둬갈 때 의사 선생님이 마지막 인사를 시켰다. 그때 아이 손을 잡았는데 그 손이 너무 차가웠다”고 잊혀지지 않는 그 순간을 언급했다. 하준파파는 "자식을 잃은 고통은 비범하다고 해서 이겨낼 수 있는 고통이 아니었다. 슬픔에 무릎이 까질 때까지 기어 다니며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준맘은 13일 유튜브 채널에 "하준맘의 새로운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두 달 쉬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사람들을 만나고 훨씬 바쁘게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저희 가족의 일을 함께 응원해 주신 모든
한편, 비글부부는 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6월 둘째 아들이 사망한 뒤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두 사람은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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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글부부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