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능소화’ 15세 버전 MV 공개 ‘순한 맛 공포’

↑ 가수 안예은 사진=‘능소화’ 15세 ver 뮤직비디오 캡처

가수 안예은이 순한 맛 공포를 선사했다.

최근 안예은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15세 이상 관람가 버전 ‘능소화’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극도의 공포심을 유발하는 장면들은 삭제되었지만 여전히 오싹한 분위기와 비주얼로 강렬한 임팩트를 전하고 있다.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능소화’ 뮤직비디오가 선정성과 폭력성은 없지만 공포의 표현 수위가 높다는 이유로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안예은의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을 비롯한 대중을 위해 15세 관람등급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며 15세 이상 관람가 버전의 제작 비화도 전했다.

특히 15세 이상 관람가 버전의 ‘능소화’를 향한 대중의 반응은 뜨겁다. 댓글을 통해 청소년을 위해 15세로 제작해줘서 고맙다거나, 여전히 무서워 밤에 보려다 포기하고 낮에 찾아본다는 사연, 조선시대 배경의 ‘능소화’도 보고 싶다는 이야기, 천재 뮤지션이라는 안예은 칭찬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천재 뮤지션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안예은은 앞서 ‘능소화’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을 공개, 비명을 지르거나 양손으로 눈을 가리고 시청하는 등 반전매력까지 뽐낸 바 있다.

현재 안예은은 ‘능소화’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