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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한국영화 최초 SF물에 도전한다.
송중기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제작보고회를 통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조종사 김태호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송중기가 연기한 '김태호'는 전직 UTS 기동대 에이스 출신으로, 작전 중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겪고 모든 것을 빼앗긴 후, ‘승리호’의 조종사가 된 인물이다. 한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진 그는 돈을 모아 꼭 해야할 일이 있는 듯,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달려든다.
송중기는 “조성희 감독님 전작 '늑대소년' 촬영할 때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다”며 “ 그때만 해도 재밌는 우주 SF 활극이라고만 들었다. 우주 쓰레기라
이어 “더군다나 한국에서 우주 SF 영화를 처음 한다는 도전 정신에 끌렸다"고 덧붙였다.
영화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9월 23일 개봉.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