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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에서 오나미와 마테오의 즉석 소개팅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영진, 김민경, 오나미가 개그맨 선배 김영철과 함께 절친 박성광의 신혼집 집들이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집에 들어선 김민경은 박성광-이솔이 부부가 차려놓은 음식에 먼저 시선을 돌린 후 폭풍 잡채 먹방을 선보였다. 박영진은 변기 물 내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지는 화장실 에티켓 벨을 집들이 선물로 준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오나미는 과거 개그계 공식 썸남썸녀였던 박성광과 박지선의 이야기를 꺼내 신혼집의 분위기를 순간 얼어붙게 만들었다.
오나미는 "옛날에 성광 오빠랑 지선 선배랑 합숙하며 같이 코너를 짤 때 시간이 늦어 지선 선배가 자고 간 적이 있다. 그런데 새벽에 성광 오빠가 '지선아 자?'라고 물으며 가까이 다가와 지선 선배를 설레게 했단다. 그런데 자는 척하는 지선 선배 옆에 있던 선풍기를 자기 쪽으로 돌리고 갔단다"라는 반전 팩트로 차가웠던 분위기에 웃음폭탄을 투척했다.
또한 오나미는 박성광이 초대한 훈남 후배 마테오와 즉흥 소개팅에 나섰다. 훤칠한 키가 매력적인 마테오을 맞이한 오나미는 얼굴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사전에 OK 시그널로 약속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