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여고생과 시비에 휘말렸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젝키 강성훈이 나 신고함’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강성훈과 같은 동네 주민인 18살 여고생이라고 밝히며 “강성훈이 분리수거 하러 혼자 나왔을 때 실수로 부딪혔고 강성훈이 들고 있던 게 다 떨어짐. 강성훈이 인사 한 번 한 적 없는 나한테 야야 거리며 화를 냈고 죄송하다고 서너 번 정도 사과드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강성훈은 여전히 화난 얼굴로 꺼지라며 나를 밀쳤다. 너무 세게 밀어서 뒤로 자빠지기 일보 직전이었으며 손자국이 남았다”며 “다음 날 친구랑 통화하며 그 일을 얘기했는데 하필 강성훈이 들었다. 세상의 욕이란 욕은 다 들었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 강성훈 측은 한 매체에 “해당 커뮤니티 글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사실무근이다.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성훈은 1997년 그룹 젝스키스 메인보컬로 데뷔, 큰 사랑을 받았지만 사기 등의 혐의로 피소되는가 하면 젝스키스 재결
해외 팬미팅 취소 관련 횡령과 사기, 팬 기만 의혹에 휩싸이면서 젝스키스를 탈퇴하고 홀로 활동 중이다. 최근 TBS 라디오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 출연해 자신과 관련된 의혹들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