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대표 “2020 상반기 앨범차트 100위 중 40%가 빅히트 레이블즈 작품”

↑ 방시혁 빅히트 레이블즈 성과 사진=빅히트 레이블 유튜브 채널

빅히트 레이블즈의 두드러진 성과가 공개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방시혁 대표는 13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2020년 하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를 진행했다.

뉴이스트, 나나, 범주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는 지난 5월 빅히트 레이블즈에 합류했다.

지난해 설립한 합작레이블 빌리프 랩, 지난해 인수한 소스뮤직, 이제 플레디스까지 빅히트는 빅히트 레이블즈라는 멀티레이블체계를 더 확장했고, 이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상반기에 활동한 빅히트 레이블즈는 총 5팀이었다.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뉴이스트, 세븐틴 등 아티스트 라인업이 풍성해지며 성과 역시 풍성했다.

이와 관련해 방시혁 대표는 “2020년 상반기 가온앨범차트에 따르면 100위의 앨범 순위 중 40%가 빅히트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작품이다. 다섯 팀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1위는 방탄소년단, 2위는 세븐틴, 11위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6위는 뉴이스트, 38위는 여자친구였다. 100위에 이들 5팀이 총 22장의 앨범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19년 연간, 20년 상반기 차트 1, 2위를 방탄, 세븐틴이 차지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방탄소년단은 총 621만 장, 세븐틴은 145만 장을 판매했다”라며 “국내 앨범판매 연간차트에서 각각 1위와 5위, 2위와 8위를 차지하며 10위권에서 64%를 점유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올해 단일 앨범 판매에서 더 큰 성장을 이뤘다”라고 설명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