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멤버들이 20일간의 여정을 통해 얻게 된 배움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연출 송지웅 김지훈 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네 남자가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최초 무기항 무원조로 홀로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과 함께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 4인이 태평양으로 리얼 항해를 떠난다.
'요트원정대'의 경험을 통해 얻게 된 점에 대해 진구는 "원래 소중하게 생각했던 것들의 더 큰 소중함을 얻어 간 여정이었다. 사람들을 굉장히 좋아하고 취미도 좋아했었는데 그것들의 소중함을 더 느낄 수 있는 감사한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나 역시 감사함에 대해 배웠다"면서도 "좋은 기회로 새로운 도전을 맞이했을 때는 조금 더 신중한 선택을 하자는 배움을 얻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장기하는 "배 타고 나서 부지런해졌다. 요리에 대한 재미가 생겼다. 혼자 살면서 점점 귀찮아져서 요리를 안 했는데, 바닥이 안 움직이니까 모든 게 귀찮지 않았다"고 말했다.
송호준은 "같이 다녀온 멤버 그리고 제작진에게 너
'요트원정대'는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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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