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에 등장한 가수 임창정이 자신의 히트곡 '오랜만이야'를 열창한 임영웅을 극찬했습니다.
내일(12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1990년대 가요계를 그야말로 휩쓸어버린 레전드 임창정이 출연해 트롯맨 F4와 함께 심금을 울리는 명곡 퍼레이드로 한층 더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남자들의 로망이자 대한민국 최고 고음 레전드 임창정은 첫 등장부터 성공한 선배로 플렉스를 뽐내며 현장을 휘어잡았습니다.
노래부터 연기, 예능까지 섭렵한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을 평소 '롤모델'이라고 밝혔던 영탁은 마치 소녀팬 같은 모습으로 열렬히 환영했고, 웰컴송을 부르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트롯맨 F4와 임창정은 한여름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 역대급 노래방 대결을 펼쳤습니다.
대결을 앞두고 임창정은 "패할 때마다 아들을 한 명씩 넘기겠다"는 남다른 선전포고를 던지며 절대 지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더욱이 본격적인 노래 대결을 시작하자 트롯맨 F4 또한 역대급 승부욕에 불타올라 대결 상대인 임창정을 향해 강력한 도발을 이어갔습니다.
영탁은 임창정 노래인 '또 다시 사랑' 가사를 이용해 "잊고! 잊혀지고! 지워버리겠습니다!"라고 도발하는가 하면, 이찬원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응용해 "선배님! 바람과 함께 사라지세요"라고 외쳐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트롯맨 F4 대표로 임영웅이 나서면서 1990년대 노래 짱인 임창정과 2020년 미스터트롯 진인 임영웅, 두 사람 간에 피할 수 없는 '숙명의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이에 이찬원은 임창정과 임영웅을 주제로 3행시를 지어 임창정의 뒷목을 잡게 만든 데 이어, 임창정을 롤모델이라고 했던 영탁 역시 "2000년대를 대표하는 임씨가 임창정이었다면, 2020년을 대표하는 임씨는 임영웅"이라는 파격 발언을 쏟아내 뜨거운 경쟁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임영웅은 임창정의 대표곡 '오랜만이야'를 임영웅표 감성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이를 들은 임창정은 경쟁 중인 것도 잊은 채 "이 곡의 주인은 바로 너다. 내 노래를 네가 불렀다면 더 대박이 났을 것"이라며 극찬을 터트려내 임영웅을 감격케 했습니다.
임창정의 명곡을 재해석한 트롯맨 F4가 감동적인 무대의 향연을 펼치는 가운데, 레전드 임창정 또한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필살기인 고음으로 정면 승부를 가동한 임창정이 흡인력 있는 목소리로 트롯맨 F4와 제작진들에게까지 엄청난 감동을 선사했던 것입니다.
여전히 녹슬지 않은 명불허전 가창력으로 콘서트 공연을 방불케 한 임창정, 시원한 가창력으로 레전드 임창정의 명곡을 선보인 트롯맨 F4 맹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작진 측은 "임창정이 특유의 예능감
한편, 임창정과 F4의 세기의 대결은 내일(12일) 오후 10시에 TV CHOSUN '뽕숭아학당'을 통해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