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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혜진이 '비밀의 숲2' 출연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박현석 감독,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가 참석했다.
전혜진은 "저는 정말 하고 싶지 않았다. 부담감도 부담감이고 시즌1이 워낙 잘 됐기 때문에 부담이 있었다. 거기다가 제가 경찰 역할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하고 싶지 않았다. '비밀의 숲'을 다시 봤는데, 보는 순간 너무 하고 싶더라"면서 "배두나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구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
'비밀의 숲2'는 지난 2017년 방송된 '비밀의 숲1'의 시즌2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은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과 함께 검찰 내부의 비리와 숨겨진 이면의 진실을 밝혀내는 추적극으로,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호연, 훌륭한 연출이 어우러져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는 데 성공했다. 시청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3년만에 시즌2 방송이 결정됐다.
‘비밀
'비밀의 숲2'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오는 15일 토요일 밤 9시 tvN 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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