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가 '비밀의 숲2'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박현석 감독,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가 참석했다.
배두나는 "시즌제를 목표로 했던 작품이 아니고 16부작으로 완결이 됐는데 시청자들의 사랑과 성원으로 시즌2를 만들자고 하면 너무 기쁘고 그 성원에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비밀의 숲'을 너무 사랑하고 한여진을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조승우가 시상식에서 시즌5까지 하고 싶다고 했기 때문에 따라가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
'비밀의 숲2'는 지난 2017년 방송된 '비밀의 숲1'의 시즌2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은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과 함께 검찰 내부의 비리와 숨겨진 이면의 진실을 밝혀내는 추적극으로,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호연, 훌륭한 연출이 어우러져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는 데 성공했다. 시청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3년만에 시즌2 방송이 결정됐다.
‘비밀
'비밀의 숲2'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오는 15일 토요일 밤 9시 tvN 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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