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유튜버 소근커플(김근명, 이소영)이 허위 과장 광고 논란에 이어 과거 동물 학대가 재조명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독 취소해야 할 유튜버, 소근커플'이라는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소근커플 김근명을 언급하며 "진짜 동물 학대 오바 아니냐. 소근커플 진짜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애견인애묘인으로서 너무 화난다"라고 분노했다.
이에 김근명은 2017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지난 2011년 반려견에 관해 무지했고, 개념과 생각이 없었다"라며 동물학대를 인정, 사과했다.
최근 유명 유튜버들 사이에 '뒷광고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소근커플은 허위, 과장 광고로 시정 조치를 받았다. 이어 과거 동물학대 의혹이 재조명되며 누리꾼들은 충격 속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말 무서운 사람 아니냐", "인성이 안됐다", "강아지를 저렇게 매달아 놓다니", "강아지는 무슨 죄", "이건 자숙으로 처리될 문제가 아닌 듯", "여태껏 순수한 척 한 건가" 등 이미지 세탁 의혹을 제기하며 김근명을 비판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미 사과한 일 아닌가", "과거 일을 왜 또 다시...", "잘못을 뉘우치고 바뀌면 된다"며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소근커플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LED 마스크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 해명했다. 소근커플은 "지난해 9월 식약처에서 LED 마스크가 의료기기로 오인될 수 있는 표현에 대해 시정 조치를 내렸다"라며 "지난 2018년 업로드 된 해당 영상을 미처 다시 한 번 체크하지 못했다"고 뒷광고 논란을 해명했다.
이어 소근커플은 "
소근커플 김근명, 이소영은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108만 유튜버인 두 사람은 8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기로 하고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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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근커플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