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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재우가 여장으로 홈쇼핑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홈쇼핑 촬영을 앞둔 김재우를 위해 아내 조유리가 특급 내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우는 홈쇼핑 촬영 준비로 아침부터 분주했다. 특히 아내 조유리가 매니저가 없는 남편을 위해 헤어 메이크업부터 코디까지 자처, 홈쇼핑 모니터링까지 해주며 ‘일일 매니저’의 역할을 해냈다.
이후 조유리는 일반 홈쇼핑에선 볼 수 없는 이베리코 농장주 산체스와 스페인 세뇨리따 여장 등 파격적인 분장과 비상한 아이디어까지 제시하며 김재우를 변신시켰다. 촬영장에 도착한 김재우는 열정 과다한 분장으로 웃음을 샀다. 쇼호스트들은 역대급 분장과 기발한 아이디어에 “대박이다”라며 극찬을 쏟았다.
먼저 홈쇼핑 촬영에 들어간 김재우는 폭풍 낙지 먹방을 선보였다. 이에 김재우는 스튜디오에서 “매일 카레만 먹다가 다른 음식을 먹으면 눈이 뒤집힌다. 그래서 체할 때가 많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재우는 배우 김수미와 함께한 홈쇼핑 촬영에서도 ‘먹방’을 찍다가 뜨거워서 눈물을 보였던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김재우는 세뇨리따 여장으로 변신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맛있고 안 질리고 안 창피하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김구라는 “여장이 잘 어울린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김재우는 “저희 누나 같더라”라며 “이런 과정을 아내가 안 봐서 좋다. 창
하지만 아내 조유리는 소화가 안 된다고 했던 김재우를 위해 약을 챙겨왔고 감격의 상봉을 했다. 이에 놀란 김재우는 “당신한테 이런 모습을 보여줘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유리는 “엄청 예쁘다”라고 연신 격려했다. 이에 김재우가 “오빠, 이러고 있어도 괜찮냐”고 물었고 아내는 “정말 예쁘다”라고 감탄해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