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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준영이 뮤지컬 '루드윅' 출연 중 클럽을 방문, 논란이 됐다. 김준영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루드윅' 캐스팅 스케줄이 변경됐다.
지난 8일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제작사 과수원 뮤지컬 컴퍼니는 공식 SNS에 청년 역의 김준영 대신 박준휘가 오른다는 내용의 캐스팅 스케줄 변경을 고지했다.
'루드윅' 측은 "김준영 배우의 자가격리로 인해 변경된 8월 12일부터 23일까지의 캐스팅 스케줄을 안내한다"고 공지했다. 8월 12일 4시 조환지, 8월 14일 8시 박준휘, 8월 16일 2시 조환지, 8월 19일 8시 박준휘, 8월 23일 2시 박준휘로 캐스팅이 변경됐다.
김준영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유는 클럽에 방문했기 때문. 소속사 HJ컬처는 8일 SNS에 "김준영 배우로 인해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 김준영은 목요일 공연 이후 공연 관계자와 일체 접촉하지 않았으며 기침이나 발열 등의 코로나19 증상은 없다"며 "김준영은 예방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2주간 자가 격리 후 다시 한 번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위생 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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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관계자는 10일 오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준
한편 김준영은 1990년생으로 30세다. 2018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더픽션’, ‘정글라이프’, ‘세종, 1446’,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알렉산더’를 연이어 출연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