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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가 연습 중에 불만을 토로하며 연습실을 박차고 나갔다.
7일 밤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 5화에선 2라운드 팀미션 무대가 그려졌다. 채연, 박기량, 태미, 하리수, 수빈으로 이루어진 '트롯캣돌스'가 첫 무대를 장식했다.
수빈은 "오랜만에 그룹활동을 하니까 너무 설?��고 말했고, 채연은 "솔로활동만 해오다보니까 기대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의 팀 분위기는 처음부터 좋지만은 않았다고. 방송 일주일 전 연습하던 트롯캣돌스는 안무 동선을 짜다 오해가 쌓였다.
하리수는 "니들이 센터 욕심이 있는 건 알겠는데"라며 "너희 멋대로 다 해. 니들끼리 다 해. 나 연습 안 하고 갈래"라고 소리치며 연습실을 나갔다.
하리수는 "연습이 끝나고 집에 갔는데 그 다음날 가면 파트가 바뀌어있고 합주 바로 전 날 노래가 갑자기 바뀌어 있고. 매일 매일 바뀌어버리니까"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채연과 하리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채연은 "언니가 항상 일이 있어 먼저 갔다. 우리는 항상 남았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언니 없을 때 뭔가를 정한 건 잘못일 수 있는데 그럼 언니가 다시
하리수는 알고보니 몇 년 전에 골다공증 판정을 받아 춤추는 데 무리가 있어 자리를 자주 비웠던 것. 그는 "채연이 오래된 친구라 맘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연도 "크게 될 일들이 아니었어서 다시 얼굴 보고 연습하면 풀릴 일들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해를 풀고 다시 연습에 매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