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비하 발언’ 홍빈, 복귀 시동? “편하게 웃고 떠들 방송 만들려 해” (전문)

↑ 홍빈 복귀 예고 사진=DB

빅스 홍빈이 아이돌 비하 발언 논란 후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홍빈은 지난 6일 한 커뮤니티에 “여러분 그동안 아픈 데 없이 잘 지냈냐. 나느 그 전이랑 똑같이 집에만 있었더니 굴러다닐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다시 같이 게임하면서 웃고 떠들 수 있는 재밌는 방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방송을 쉬는 동안 많은 큰 변화가 있었다. 아직 적응 중이라 정신이 없다”라며 “앞으로의 방송 또한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전처럼 편하게 볼 수 있는 웃고 떠들 수 있는 방송을 잘 만들어 보려고 한다”라고 말하며 복귀를 예고했다.

한편 홍빈은 지난 3월 1일 트위치 채널을 이용해 음주 방송과 함께 동료 아이돌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뭇매를 맞았다.

당시 논란이 불거지자 홍빈은 사과를 했다. 그러나 팬들과 누리꾼들은 성의 없는 사과글에 분노하며 논란이 가중된 바 있다.

▶ 홍빈 커뮤니티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동안 아픈 데 없이 잘 지냈나요?

전 그 전이랑 똑같이 집에만 있었더니 굴러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시 같이 게임하면서 웃고 떠들 수 있는 재밌는 방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방송을 쉬는 동안 많은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직 적응 중이라 정신이 없네요.

앞으로의 방송 또한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전처럼 편하게 볼 수 있는 웃고 떠들 수 있는 방송을 잘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많이 미숙하고 아직 방황하고 있는 모습이 보일 수도 있지만, 재밌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안해요 많이 기다리게 해서.

곧 봐요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