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덕화가 9짜 참돔을 잡으면 대선 출마(?)까지 불사하겠다고 공언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는 이덕화의 강력 추천에 태안 참돔 낚시에 나선 이경규, 김준현, 이수근, 지상렬, 이태곤, 박진철의 모습이 담겼다.
이덕화는 이날 68cm 참돔을 낚아 오전 낚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기대에 못 미치는 어획이 이어지던 이덕화는 "나는 오늘 9짜 참돔을 잡고 싶다”라고 아쉬워했다.
이태곤은 “9짜 참돔은 하늘이 내려주는 건데... 형님은 9짜 참돔 잡으면 국회의원 선거 나가셔야 한다”라고 말해 이덕화를 당황하게 했다. 이태곤은 이에 개의치 않고 "이제 때가 되었다는 신의 계시야"라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에이, 이제 연세
이경규는 "제일 먼저 낚시청을 만드셔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15대 국회의원 선거 낙선 경험이 있는 이덕화는 이어지는 놀림에 “그럼 낚시당을 만들겠다”라고 호쾌하게 웃어넘겨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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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