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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사랑했을까’ 손호준 사진=JTBC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캡처 |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연출 김도형‧극본 이승진)에서 손호준은 풋풋한 대학생에서 성공한 스타작가로 거듭난 오대오의 냉미남 면모부터, 노애정(송지효 분)에게 연연하는 쿨하지 못한 구 남친, 직진하는 현 ‘썸남’의 면모까지 보여주며 입체적 캐릭터의 정석으로 활약하고 있다.
손호준이 연기하는 오대오는 극중 유일하게 노애정과 쌍방향 러브스토리를 가진 캐릭터다. 그는 옛정을 무기로 노애정과의 찰진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현실 연기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대오가 애정의 잠수 이별에 힘겨워했던 에피소드가 드러나며 처절하고 아련한 슬픔에 서사가 전해졌다. 손호준의 완벽한 연기는 얄미운 ‘복수 프로젝트’가 이해되는 지점을 마련한 동시에 대학생 시절의 캠퍼스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추억 감성도 극대화시켰다.
앞서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손호준은 찰진 애드리브와 상황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 제시하면서 공감 가득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