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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쯔양이 뒷광고 논란에 은퇴를 선언하면서 쯔양(본명 박정원, 23)이 누구인지 관심이 모아졌다.
쯔양은 268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로 2018년 10월 아프리카TV에서 처음 먹방을 콘텐츠로 방송을 시작한 뒤 지난해 아프리카 BJ대상 3관왕을 수상할 정도로 짧은 시간안에 큰 사랑을 받았다. 쯔양은 키 162cm에 몸무게 48kg이라는 가녀린 몸매로 라면 20봉지, 고기 3kg 등 어마어마한 양을 그 자리에서 먹는 놀라운 먹방을 보여주며 유튜브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쯔양은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출연해 "최고 많이 벌었을 때는 한 달에 8000만 원까지 벌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최근 쯔양은 유튜브에 휘몰아친 '뒷광고' 논란에 이름이 거론되자 해명했다. 과거 혼자 방송을 하던 당시 무지해 몇차례 광고표기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으나 이후에는 제대로 지켰다는 것.
그러나 논란이 계속되자 쯔양은 6일 유튜브를 통해 "(초반 방송을 제외하고는) 정말 오랜 기간 광고표기 관련 법에 대한 사항을 준수하며 시청자 분들을 기만하지 않고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방송을 해왔
그러면서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몰래 계속 뒷광고를 해왔다', 광고가 아닌 영상에도 '이건 무조건 광고다', '탈세를 했다', '사기꾼'이라는 등 허위사실이 퍼져나가는 댓글 문화에 지쳤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쯔양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