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배송` 김종국 "잠수 이별? 실종 신고, 애들 풀어 수배할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가수 김종국이 연인이 '잠수 이별'을 하면 실종 신고, 수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정답누설 퀴즈쇼–오늘 배송'(이하 '오늘 배송')에 가수 김종국, 송가인, 소유, 라비, 정세운, 데프콘, 걸그룹 아이즈원 권은비, 개그맨 이용진이 출연했다.
이날 패널들은 '내 인생 최악의 이별' 중 잠수 이별을 당하느냐, 상대가 바람을 피워서 헤어지는 것 중 가장 싫은 것을 선택했다.
김종국은 "만일, 상대가 잠수 이별을 한다면 난 어떻게든 바로 실종 신고한다. 나한테 마음이 떠나서 잠수를 했다고 생각 안 한다. 그게 아니라면 동생들을 풀어 어떻게든 수배를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 데프콘도 최악의 이별은 잠수 이별이라고 거들었다.
소유는 "잠수는 헤어진건지 안 헤어진건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무슨 일이 있나 걱정될 수도 있다. 환승은 이별을 예감할 수라도 있다"라며 잠수 이별을 당한 상황에 감정이입해 열변을 토했다.
이에 데프콘은 "2G폰 세대였어도 잠수는 안된다. 아니다 삐삐 세대였을 때도 잠수는 아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늘 배송'은 2부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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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