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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권' 최상훈 감독이 '엽문'과의 비교 질문에 "코미디는 더 재밌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상훈 감독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태백권'(감독 최상훈)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무술 영화를 보며 자란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고 싶다며 "우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엽문'과의 비교에는 "닮을 수 없다. 우리는 그런 고수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엽문보다 잘 할 수있는 것은 코미디다.
'태백권'은 대결을 앞두고 홀연히 자취를 감춘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에 내려온 태백권의 전승자 성준이 우연히 운명의 그녀 보미를 만나 눌러앉게 되고, 생계를 위해 재능을 살려 지압원을 차린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무협 영화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