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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체한 걸그룹 옐로비의 멤버 B양이 소속사 관계자들의 성추행 사건을 폭로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옐로비 소속사 에딕션엔터테인먼트(이하 에딕션)는 4일 “그간 떠도는 사건에 대한 에딕션엔터테인먼트에 공식입장을 밝히겠다”면서 “옐로비 멤버 B양을 제외한 4명과 만나 합의하에 쓰는 입장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에딕션 측은 “사건의 발단은 어느 행사장에서 일어났다. 관객들 중 가족 단위로 오신분이 계셨는데 아기 한명이 있었다. 그 애기를 보고 ‘나도 나중에 결혼 하면 저렇게 예쁜 아기 낳아야지’ 했는데 그때 매니저가 옆에서 듣고 그런 막말을 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니저는 장난으로 말 했다고 하지만 심각한 사항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 갈수가 없어서 저희 회사에서도 매니저에게 그 당시 심하게 문책을 하였지만 따로 멤버들에게 알리지 않고 정리를 한 사실이 있다. 지금 그 매니저는 1년 전에 퇴사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또 성추행에 대해서는 회사 관계자가 아닌 뮤직비디오 제작자인 윤모씨와 관련된 사건이라며 “당시 자리에 회사 이사님, 여자 매니저가 같이 있었다. 다만, 그때 당시 성추행을 하는지 보지를 못했다. 윤씨가 사람들이 있는 앞에서 그런 일을 벌일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하였기에 멤버들에게 관심을 두지 않은 점은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습실로 데리고 가는 모습을 멤버들이 말리러 갔고, 그 이후 회사 이사님과, 매니저 등이 윤씨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싸움이 있었다. 이 일은 멤버들이 귀가조치 후에 있었던 일 이였고 안 좋은 일 이였기 때문에 멤버들한테는 싸운 사실을 따로 알리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에딕션 측은 “이 사건에 대해서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이런 사건에 대해 대비 하지 못한 회사의 큰 책임을 느끼며 이로 인하여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을 옐로비 멤버들과 팬분들 그리고 조금이나마 불편을 겪었을 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달 31일 에딕션 측은 “멤버 B양의 사생활 문란을 비롯해 회사와 각 멤버들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면서 옐로비의 해체 소식을 알렸다. 이후 멤버 B씨는 회사 관계자와 매니저에게 성희롱, 성추행을 당했다면서 “전 매니저라는 그분은 '아기 낳아줄 테니 모텔 가자', '아빠는 네가 알아서 찾아'라는 말 등 입에 담기 힘든 말들을 하곤 했다”라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다음은 에딕션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딕션엔터테인먼트에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우선 옐로비와 에딕션 엔터텐먼트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입장문을 발표하는 이유는 그간 떠도는 사건에 대한 에딕션엔터테인먼트에 공식입장을 밝히기 위함입니다.
옐로비 멤버 B양을 제외한 4명과 만나 합의하에 쓰는 입장문임을 밝힙니다.
첫번째로 약 1년전 사건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어느 행사장에서 일어났습니다. 관객들 중 가족 단위로 오신분이 계셨는데 애기 한명이 있었습니다. 그 애기를 보고 나도 나중에 결혼 하면 저렇게 예쁜 애기 낳아야지 했는데 그때 매니저가 옆에서 듣고 그런 막 말을 했다고 합니다.
매니저는 장난으로 말 했다고 하지만 심각한 사항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 갈수가 없어서 저희 회사에서도 매니저에게 그 당시 심하게 문책을 하였지만 따로 멤버들에게 알리지 않고 정리를 한 사실이 있습니다. 지금 그 매니저는 1년전에 퇴사한 상태 입니다.
다음은 성추행 사건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사건은 윤xx 라는 뮤직비디오 제작자의 관련된 사건 입니다.
윤xx 라는 사람은 회사 관계자가 절대 아닙니다. 회사 직원으로 고용한 적이 없으며 윤xx 이라는 사람은 저희 회사에 까지도 많은 피해를 입힌 사람입니다. 윤xx 라는 사람은 일 얘기를 할 것도 많고 마침 사무실에 책상 자리도 남으니 이 자리를 자기가 써도 되겠냐고 요청하여 회사 입장에서는 조금 더 좋은 결과물을 내기 위해서 허락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옐로비 멤버들은 회사 관계자로 오해 하였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M/V를 보시고 저렴 하다 옥상에서 찍었냐 라고 하시는데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M/V 촬영을 해주기로 한 윤xx은 뮤직비디오 큐시트만 먼저 보내 주더니 촬영 들어가기 2~3일 전까지 아무런 피드백이 없어서 회사에서 직접 뮤직비디오 감독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감독님 답변은 윤xx 사람이 계약금이라도 입금 하겠다고 했는데 전혀 입금된것이 없다며 이 촬영은 캔슬 입니다. 라고 하시길래 멤버들 데뷔 날짜는 나와 있고 기사도 다 오픈 되어 있는 상태라 급한 마음에 뮤직비디오를 찍게 되었습니다.
윤xx 사람의 대한 뮤직비디오 말고도 더 많은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중요한건 성추행 사건 이니 본론만 말씀 드립니다.
당시 자리에 회사 이사님, 여자 매니저가 같이 있었습니다. 다만, 그때 당시 성추행을 하는지 보지를 못하였습니다. 윤xx가 사람들이 있는 앞에서 그런 일을 벌일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하였기에 멤버들에게 관심을 두지 않은 점은 큰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연습실로 데리고 가는 모습을 멤버들이 말리러 갔고, 그 이후 회사 이사님과, 매니저 등 윤xx 한테 욕설을 퍼부으면서 싸움이 일어났었습니다. 이 일은 멤버들이 귀가조치 후에 있었던 일 이였고 안 좋은 일 이였기 때문에 멤버들한테는 싸운 사실을 따로
이 사건에 대해서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 이런 사건에 대해 대비 하지 못한 회사의 큰 책임을 느끼며 이로 인하여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을 옐로비 멤버들과 팬분들 그리고 조금이나마 불편을 겪었을 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