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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오하영이 걸그룹 에이핑크가 오랜 시간 활동하는 비결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데뷔 10년 차를 맞은 에이핑크의 정은지, 오하영이 출연했다.
이날 정은지와 오하영은 서장훈, 이수근으로부터 "데뷔 10년 차인데 안 싸우고 끈끈하게 지낸 비결이 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정은지는 "굉장히 많은 시도를 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데뷔 초 같이 살기 시작했는데, 다 살아온 게 다르니까 한번에 안 맞지 않냐"라며 "억지로 친해지려고 노력한 시간을 거쳤는데 멤버들은 그런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더라. 자연스러운 게 맞았다"라고 답했다.
정은지는 "서로 가까이에서 부담스럽게 대하지 않고 관심 있게 지켜보다가 무슨 일이 있을 때는 나중에 메시지를 보내주던가 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게 진짜 비결인 것 같다. 멤버들끼리 감정을 과하게 소모하면 힘들다. 개개인 감정에 너무 간섭하거나 그러지 말고 한발 멀리서 지켜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공감했다.
그런가 하면 서장훈은 "멤버 간 불화는 소속사 책임이 있다. 어떤 친구인지도 모르고 막
한편 에이핑크는 2011년 데뷔해 올해 10년 차 장수 걸그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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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