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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위의 아이돌’ 스트레이키즈가 우승을 차지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에서는 ‘스트레이키즈’와 ‘더보이즈’가 출연해 스릴과 긴장감 넘치는 한국어 퀴즈 정복기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보이그룹 더보이즈 주연, 제이콥, 케빈, 뉴와 스트레이키즈 방찬, 현진, 필릭스, 리노가 출연했다. 이어서 장성규는 두 팀의 글로벌 멤버들을 소개했다.‘스트레이키즈의 방찬과 필릭스는 각각 한국생활 10년차와 4년차,로 호주 시드니에서 왔다고 밝혔고 더보이즈 제이콥과 케빈은 각각 한국생활 6년차와 5년차로 각각 캐나다 토론토, 벤쿠버에서 온 글로벌 아이돌이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 현진과 방찬은 신박한 한국어 퀴즈 도전에 앞서 몸풀기로 이목을 끌었다. 현진이 열공하는 멤버들에게 “이렇게 하면 다 외워진대”라며 책을 머리에 집어넣는 ‘통암기’ 리액션으로 웃음을 샀고, 이에 방찬까지 따라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더보이즈 현진은 MC 장성규에게 영상 통화로 몸풀기 퀴즈를 진행하며 환상의 호흡을 뽐내며 퀴즈 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방찬은 초성왕에 도전한다고 밝히며 기대를 높였다.
이어서 본격 진행된 퀴즈 대결. MC들은 총 3라운드에서 최종 누적점수가 높은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팀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친구들에게 학습지원금 기부한다고 룰을 소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장성규와, 더보이즈는 정형돈과 한 팀이 된 가운데, 1라운드 스피드 퀴즈를 시작으로 2라운드 초성 퀴즈가 펼쳐졌다. 스트레이키즈는 장성규와 찰떡 호흡을 선보이여 더보이즈를 꺾고 첫 번째와 두 번째까지 승승장구했다.
특히 가장 어려운 초성 퀴즈에서는 역사상 최초로 각 팀의 글로벌 멤버인 케빈과 방찬이 결승에 진출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진 초성왕 도전은 박빙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스트레이키즈 방찬이 3회 초성왕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 앞서 초성왕에 등극한 아이돌로는 1회 ‘굿보이즈’의 호시, 2회 ‘큐브걸’의 수진, 예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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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라운드는 어류에 해당하는 단어를 찾는 퀴즈. 스트레이 키즈는 사진 속 물고기 ‘누치’를 맞추며 180대
마지막으로 스트레이키즈가 기부금 2배를 향한 도전에 나섰지만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꼼치’를 놓치면서 기부금 획득은 아쉽게 실패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다음 주 ‘여자친구’와 ‘오마이걸’이 출연을 예고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