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돌’ 필릭스, “한국이름은 이용복, 할아버지가 지어주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퀴즈 위의 아이돌’ 필릭스가 한국이름을 밝혔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에서는 ‘스트레이 키즈’와 ‘더보이즈’가 출연해 스릴과 긴장감 넘치는 한국어 퀴즈 정복기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성규는 도전자로 출연한 ‘스트레이 키즈’를 무대장인, ‘더보이즈’는 무대맛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형돈은 더보이즈와 한 팀이 됐고, 장성규는 ‘스트레이 키즈’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장성규는 두 팀을 ‘만찢남’이라고 소개한 가운데, 글로벌 멤버들을 언급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방찬과 필릭스는 각각 한국생활 10년차와 4년차, ‘더보이즈’ 제이콥과 케빈은 각각 한국 생활 6년차와 5년차의 글로벌 아이돌.
특히 방찬과 필릭스는 호주 시드니에서, 케빈은 2016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형돈은 필릭스에게 한국이름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필릭스는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 이용복”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성규가 “이용복 선생”이라고 알은 척을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더보이즈’ 멤버 뉴는 “저는 전주에서 와서 뉴라고 지었다”라고 엉뚱 대답으로 폭소를 안겼다.
한편, ‘퀴즈 위의 아이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기발한 퀴즈 대결을 펼치는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왁자지껄한 재미를 품은 퀴즈 프로그램으로 KBS2에서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한다.